핑크퐁, 아기상어 IP 활용 P2E 게임·메타버스 만든다
김청명 베이비샤크 유니버스 대표 [사진:강주현 기자]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유튜브 최초 조회수 100억건을 돌파한 아기상어 제작사 핑크퐁이 아기상어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P2E 게임, 메타버스 등을 만든다.
4일 빗썸메타와 로똔다가 주최한 '넥스트 블록 2023'에 참석한 김청명 베이비샤크 유니버스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03년 넥슨에 입사해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드라이더 등을 개발했고 이후 2013년 당시 넥슨 자회사였던 조이시티에 입사해 룰더스카이, 주사위의 신 등 모바일 게임을 다수 개발했다. 지난 2020년 베이비샤크게임즈에 합류해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 개발을 맡고 있다.
그는 현재 "아기상어를 활용한 메타버스 생태계 개발 중"이며 특히 "재미있는 P2E 게임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비샤크 유니버스는 현재 저렴한 수수료와 확장성에 있어 장점을 갖고 있는 폴리곤을 기반으로 초기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총 3차에 걸쳐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1차 업데이트에서는 P2E 게임을 선보인다. 전투, 수집, 제작 등 다양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용자가 게임 보상을 통해 자체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대체불가토큰(NFT)로 만들어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1차 업데이트와 동시에 자체 테스트넷을 공개할 계획이다.
2차 업데이트에서는 IP 제휴를 통해 콘텐츠 확장할 예정이다. 베이비샤크 유니버스 메타버스를 통해 제휴사의 제품을 이용하고 관련 보상을 획득하도록 만들어 경제 구조를 확장한다.
3차 업데이트에서는 자체 유니버스1 메인넷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스모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메인넷 출시 후 가상자산(암호화폐) 수수료를 일원화해 게임 특화 체인으로 만들 예정이다. IBC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와도 협업할 계획이다.
3차 업데이트에서는 베이비샤크 유니버스가 완성되며 이용자들이 자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 툴도 제공한다. 새로운 게임 아이템도 제작할 수 있고 NFT로 판매해 경제적 이득을 취득할 수도 있게끔 만들 예정이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